영아기의 정서발달 과정
0~1개월(배냇 미소와 울음)
- 갓 태어난 아기는 얼굴에 만족감과 괴로움을 나타내며 반사적으로 배냇 미소를 짓는다.
- 외부의 환경 변화나 양육자의 관심에 대해서 정서적 반응을 하지 못한다.
- 4주 경에는 기쁨, 분노, 무표정 등 여러 가지 표정의 얼굴 사진을 보여주면 기쁜 표정의 얼굴 사진을 더 오래 응시한다.
- 불쾌한 자극에 대해서는 울음으로 반응한다.
1~3개월(주위 환경에 대한 관심)
- 양육자의 관심에 반응하여 미소를 짓기 시작한다.
- 3개월에는 친숙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해 구별된 미소를 보인다.
- 주변 사람들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며 친근한 사람일 때 더 자주 미소를 짓고 사회적 반응을 나타낸다.
- 환경적 자극이 주어지면 자극에 관심을 보이며 흥밋거리에 대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반응을 보인다.
3~6개월(일차 정서의 표현)
- 행복, 분노, 놀람, 공포, 혐오, 슬픔, 기쁨 등의 기본 정서가 나타난다.
-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기대하고 그 일이 실제 일어나지 않으면 실망감을 보인다.
- 실망감은 화를 내거나 불만스러운 행동으로 나타난다.
- 분노가 생기면 성난 소리를 지른다.
- 자주 미소 짓고 많이 웃으며 양육자와 적극적으로 애착 형성을 한다.
- 4~6개월에는 정서를 억제하는 능력이 생겨 울음을 참을 수 있다.
- 6개월에는 공포감이 생기고 양육자의 감정에 따른 얼굴 표정을 구분하여 눈치를 본다.
7~9개월(이차 정서의 표현)
- 수치심, 부러움, 죄책감, 자부심 등 자신의 행동을 평가하는 이차 정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 기쁨, 공포, 분노, 놀람 등의 좀 더 분화된 정서를 나타낸다.
- 다른 아기들에게 반응을 보이며 사람들로부터 반응을 얻으려고 한다.
- 적극적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고 자발적으로 환경을 탐색한다.
- 8~9개월에는 다른 사람의 표정을 보고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는 초기 사회적 참조가 나타난다.
9~12개월(애착 및 사회적 참조)
- 낯선 사람들을 두려워하고 낯가림이 심해진다.
- 주양육자에게 강하게 애착하여 먼 거리나 오랜 시간 떨어져 있으면 분리불안을 느낀다.
- 인지능력의 발달로 새로운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분위기를 파악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 12개월에는 타인의 정서를 인식하고 자신의 행동을 선택하는 것과 자신의 정서 표현이 분명해진다.
- 심화된 정서 표현과 감정 등을 보인다.
12~18개월(환경 탐색과 수치심)
- 수치심과 부러움 등의 이차적 복합정서들이 나타난다.
- 양육자의 말을 알아듣고 자기의 감정을 보다 강하게 주장한다.
- 걷기 능력이 발달하여 자발적 의지로 외부 환경을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으며, 새로운 환경에 대해 호기심을 보인다.
- 애착이 이루어진 양육자를 안정 기저로 하여 환경을 탐색하는 특징이 나타난다.
18~24개월(자아개념)
- 당혹감, 수치심, 죄책감, 부러움, 자부심과 같은 확장된 복합정서를 나타낸다.
- 단독놀이를 즐기고 분노 등의 부정적 정서를 숨기거나 사회적으로 수용되는 방식을 학습한다.
- 과제에 성공하면 자부심을 보이고 실패하면 수치심을 느낀다.
- 자신의 정서를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
- 자신을 당황하게 만드는 사람이나 대상의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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