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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학

제1형 양극성 장애(조울증)의 삽화 개념, 진단기준, 임상적 특징, 양극성 및 관련 장애의 개념, 양극성 관련 장애의 하위 유형

by 감사와 기쁨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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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및 관련 장애의 개념

- 우울한 기분상태와 고양된 기분상태가 주기적으로 교차되어 나타나는 극심한 감정 기복,, 에너지와 활동 수준에서의 변화가 나타나는 장애로, 조울증으로도 불린다.

- 유전적 요인과 신경생물학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애이다.

- DSM-IV에서는 양극성 장애와 우울장애가 기분장애의 하위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나 우울장애와 양극성 장애가 원인, 경과, 예후, 치료방법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DSM-Ⅴ에서는 독립된 진단 범주로 분류되었다.

 

양극성 관련 장애의 하위 유형

1형 양극성 장애
(Bipolar Type I D.)
- 1회 이상의 조증 삽화를 경험함
- 조증이 1주일 이상 특징적으로 나타남
- 대부분 1번 이상의 우울증을 경험함
- 조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조증과 우울증이 교대로 나타남
2형 양극성 장애
(Bipolar Type II D.)
- 우울증과 더불어 경조증 삽화를 경험함
- 증상은 최소 4일간 지속됨
순환감정 장애
(Cyclothymic Disorder)
- 경우울증과 경조증이 교대로 2년 이상(아동과 청소년은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남

제1형 양극성 장애(Bipolar I Disorders)

 

삽화(episode)의 개념

일화, 우화, 에피소드라고도 하며 정신장애와 관련되어서는 장애가 처음 발생해서 끝나는 시점까지의 기간을 총칭하여 일컫는 말이다.

 

조증 삽화(Manic Episode)

-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들뜬 고양된 기분이 1주일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로, 갑작스럽게 시작되고 수일 이내에 증상이 점점 강해진다.

- 과도하게 충동적이고 활동이나 에너지 수준이 증가한다.

- 조증 삽화 기간 동안 갑작스러운 기분의 상승과 팽창을 경험하고 아주 힘이 넘치며 큰 기쁨과 낙관적인 기분을 느낀다.

 

제1형 양극성 장애의 진단기준

  1형 양극성 장애의 진단기준
1 비정상적으로 의기양양하고 자신만만하거나 짜증스러운 기분을 나타낸다.
2 목표지향 행동이나 에너지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가 일주일 이상 분명하게 지속되는 조증 삽화를 나타내야 한다.
3 다음 7가지 증상 중 3가지 이상(기분이 과민한 상태인 경우 4가지)의 증상이 심각한 정도로 나타나야 하고, 평상시 행동에서 두드러진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야 한다.


팽창된 자존심 또는 심하게 과장된 자신감
수면에 대한 욕구 감소(3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낌)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계속 말을 함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는 주관적인 경험
주의 산만(중요하지 않거나 관계없는 외적 자극에 너무 쉽게 주의가 이끌림)
목표 지향적 활동(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사회적 또는 성적 활동)이나 흥분된 운동성 활동의 증가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쾌락적인 활동에 지나치게 몰두함(흥청망청 물건 사기, 무분별한 성행위, 어리석은 사업 투자 등)
4 삽화가 물질(남용 약물, 투약 약물, 기타 치료)이나 다른 의학적 질환의 생리적 효과들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제1형 양극성 장애의 임상적 특징

- 가장 심한 증상의 양극성 장애로 조증 삽화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 유전적인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며 자살 위험성이 가장 높은 장애이다.

- 평생 유병률은 0.4~1.6%이며, 남성은 1%, 여성은 1.1% 정도이다.

- 보통 2~3주부터 5~6개월까지 지속된다.

- 발병 평균 연령은 20대 초반이지만 청소년기나 50세 이후에도 발병한다.

- 35세 이전에 첫 번째 삽화가 시작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동안 많은 삽화를 경험한다.

- 남성은 조증 삽화가 먼저 나타나고 여성은 주요 우울 삽화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재발성 장애로서 한번 조증 삽화를 나타낸 사람들의 90% 이상이 또 다른 기분장애를 나타낸다.

- 우울증에서 조증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25%25% 이상이 자살 시도를 한다.

- 주요 우울장애를 반복적으로 나타내는 청소년들 중 약 10~15%가 제 1형 양극성 장애로 발전한다.

- 1형 양극성 장애를 지닌 사람의 약 5~15%1년 동안 네 번 이상의 기분장애 상태를 나타낸다.

- 1형 양극성 장애를 지닌 사람의 20~30%는 불안정한 기분이 지속되고 대인관계 및 직업적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증의 기간은 약 3개월이며, 삽화 사이의 간격은 대개 6~9개월이나, 병이 진행되거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삽화 사이의 간격이 짧아진다.

- 조증이 계속되면 사회생활이 파괴되거나 약물중독에 빠지기 쉽고 과잉활동으로 신체 탈진이나 심장장애가 오기도 한다.

 

양극성 장애의 원인 및 치료

http://karapko.tistory.com/73


참고: 권석만(2013). 현대 이상심리학. 2013.

         권석만(2014). 이상심리학의 기초. 학지사.

         김청송(2016). 사례중심의 이상심리학. 싸이북스.

         안창일 편(2019). 이상심리학. 학지사.

         Jeffrey S. Nevid 2(2016). 이상심리학. 박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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