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학업 밖 청소년의 유형, 학업중단 이후 청소년의 삶의 유형, 학업중단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학업중단 청소년

자퇴와 퇴학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비행, 질병, 가사, 진로 등)로 정규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자퇴	스스로 학교를 다니지 않기로 선택하고 학교에 다니지 않음
퇴학	학교에서 학생에게 내리는 가장 높은 단계의 징계 처분으로, 학적에서 학생을 지워버려 더는 학교에 다닐 수 없음

 

학업 밖 청소년의 유형

유형	세부유형	특    징
자발형	탈학교형	원천적으로 학교제도 자체가 맞지 않아서 중퇴
	초학업형	학업성취 기대 수준이 학교에서의 학업수준보다 높아서 새로운 진로 모색
비자발형	개인부적응형	학업, 비행, 심리, 정서, 교우 및 교사와의 관계 등의 문제 때문에 학교정책과 학업 부적응으로 중퇴
	환경불가피형	가정의 경제적 곤란과 부정적인 사회환경의 영향으로 중퇴

 

학교를 그만둔 시점                                                                                                                                               (단위 : %)

초등학교 (11.6)	저학년	2.6
	고학년	3.0
	진학 안함	5.8
중학교 (38.1)	1학년	7.8
	2학년	9.9
	3학년	8.8
	진학 안함	11.6
고등학교 (50.3)	1학년	32.6
	2학년	14.2
	3학년	3.2

출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2016)

 

학교를 그만둔 사유(중복응답)                                                                                                                               (단위 : %)

일어나기 힘들어서	27.5
공부하기 싫어서	27.2
원하는 것을 배우려고	22.3
검정고시 준비	15.3
학교 분위기와 맞지 않아서	14.4
특기를 살리려고	12
폭력, 왕따 문제	10

출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2016)

 

학업중단 이후 청소년의 삶의 유형

 

정착형

진학형	중퇴 이후 학교에 복교하거나 검정고시학원, 학력인정 사회교육시설, 대안학교에서 학업을 계속하는 유형
직장취업형	중퇴 이후 일정한 교육훈련 후 취업하여 생활을 꾸려가거나,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직장생활을 하는 유형
취업준비형	사설기술학원, 직업훈련원 등에서 취업준비를 위한 기술을 습득하는 유형

 

비 정착형

- 중퇴 청소년 중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유형

- 소년원, 보호관찰소, 병원 등에 수용·관리되는 청소년도 있지만, 책임 있는 공식 기관에서 보호되거나 관리되지 않는 청소년도 있다.

 

학업중단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교육기회와 소속감의 상실

- 진로개척에 심각한 걸림돌로 작용한다.

- 직업을 구하기 어렵고 직장생활 시 학벌 차이로 인한 현실적 차별을 경험하게 된다.

- 성인이 되어서 불가피한 실업상태에 노출될 수 있다.

 

사회적 기술 습득 기회 상실

- 청소년기는 사회성 대인관계 기술, 환경과의 조화, 집단생활 등의 사회적 기술을 배우는 시기인데, 이러한 기술을 배우는 기회 상실로 환경과의 적응에서 불리해지게 된다.

 

비행·범죄 등의 사회문제

- 학교에 대한 거부감을 반사회적인 행동으로 표출함으로써 청소년 범죄를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 학교라는 통제 요인이 상실됨으로써 더 쉽게 비행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학교 밖 청소년의 미래가 암울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자퇴 후 성실히 노력하는 경우, 원치 않는 학업중단이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매진하는 경우 등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기회는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고 자신을 믿고 스스로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